Memo2023. 3. 4. 23:35

자크타티의 플레이타임(1967)을 스크린에서 처음 보았는데 역시나 스크린에서 보니 완전히 다르게 다가왔다.
박람회장에서 무소음문을 파는 회사 사장은 미스 반 데로에를 희화화한건가 생각된다.
독일이 시작하고 미국이 주도하던 모더니즘이 싫은 프랑스인의 시선이랄까?
영화 촬영장 세트나 촬영 기록이 상세하게 남아있지 않아서 아쉽다.
언젠가 70mm 필름 상영을 꼭 보고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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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2020. 3. 29. 00:46

뉴모마 하이라이트 컬렉션

총 375점의 컬렉션 중 건축,디자인선 32점(연도순)

  1. 크리스토퍼 드레서 - 클라렛 주전자,1880년경
  2. 찰스B.스틸웰,마가렛E.나이트 - 바닥이 평평한 종이봉지,1970~1880년대
  3. 루이스 설리번, 당크마르 에들러 - 시카고 증권거래소 트레이딩룸 내의 스텐실로 찍은 건물 장식 소벽벽 패널,1893
  4. 프란시스 맥도날드,마가렛 맥도날드 - 글래스고 인스티튜트 오브 더 파인 아트,1895년경경
  5. 엑토 기마르 - 파리 지하철역 문 입구,1900년경
  6. 요세프 호프만 - 짓츠마시네:등받이 조절이 가능한 의자, 1905년경
  7. 스벤 빙키스트 - 자동 정렬 볼 베어링,1907
  8. 루드비히 미스 반데로에 - 프리드리쉬스타라세 거리의 마천루,베를린-미테,독일,1921
  9. 아일린 그레이 - 스크린,1922
  10. 헤리트 리트펠트 - 빨강 파랑 의자,1923년경
  11. 테오 반 두스부르흐,코르넬리스 반 에스테렌 - 대비 구성, 1923
  12. 마리안느 브란트 - 주전자, 1923
  13. 마르셀 브로이어 - 클럽의자(B3), 1927~28(바실리의자)
  14. 그레테 리호츠키 - 프랑크프루트 주방,1926~27
  15. 알바 알토 - 파이미오 의자,1931~32
  16.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 에드가 카우프먼의 폭포위의 저택,밀런,펜실베니아,1934~37
  17. 벅민스터 풀러 - 다이맥시온 조립 주택,1944~46
  18. 찰스 임스, 레이 임스 - 라 세즈 의자 프로토타입,1948
  19. 로베르토 부를레 마르크스,오스카 니마이어 - 이비라뿌에라 공원,상파울루,1953
  20. 루이스 칸 - 알프레드 뉴턴 리차드 의학 연구소,펜실베니아,필라델피아,1957~65
  21. 샬롯 페리앙 - 파리 시립대,브리질관 스터디룸,1959
  22. 로버트 벤추리 - 바나 벤추리 저택모형(최종작),체스넛힐,펜실베니아주,1959~64
  23. 르꼬르뷔지에 - 의사당,인도의 찬디가르, 1961~64
  24. 피터쿡 - 플러그 인 시티:최고 중압 지역,1964
  25. 아라타 이소자키 - 다시 파괴된 히로시마, 1968
  26. 렘 쿨하스, 엘리아 젱헹리스,마델론 브리센도르프,조 젱헹리스 - 해방, 혹은 자기속박으로서의 건축:수평적 건축, 1972
  27. 폴 루돌프 - 로워 맨하튼 고속도로, 뉴욕, 1972
  28. 자하 하디드 - 절정, 카오룽, 홍콩, 1983
  29. 세지마 카즈요 - 플럼 그로브의 주택, 도쿄, 1999~2004
  30. 조나단 아이브 - 아이팟, 2001
  31. 헤렌 비넷, 페터 줌토르 - 브루더 클라우스 교회 06, 독일 메헤르니히, 2009
  32. 스밀리안 라딕 - 올바른 각도의 시를 위한 집, 칠레 빌체스, 2010~12
  33. 네리 옥스만, 크레그 카터, MIT 물질과학 엔지니어링학과, Mediated Matter Group, MIT - 상상적 존재들(아라크네),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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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2019. 9. 16. 01:04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종교적 공간도 감염시키고 먹어치운다. 사실상 지금 사용자,이용자들이 스마트폰을 내려놓는 공간은 없다. 건축은 어떻게 대응해야하는가? 명상?참회?순례의 정신을 유비한 공간들도 스마트폰 사용자 앞에선 무력 해질따름이다.

달리말하면 건축가들은 추상적 이미지를 넘어 추상적 공간을 제시하고 이용자,사용자들이 낯선 공간에 맞닥드리게되는 순간, 경외심을 갖게되거나 낯선 감정을 가지게 되는 순간이 스마트폰 때문에 사라졌다. 이것은 굉장히 건축가들에게 치명적. 건축전체 역사에서도 이런 시기는 없었다. 이런 현상은 건축가들의 가지게되는 권위또는 권력이 사라지는것을 말하기도 한다.

모더니즘 건축가들의 추상화된 건축적 형태가 오히려 대중문화의 필터로 다양한 형태의 은유적 형태로 파생되어 모더니즘을 오염시켰던 것처럼 스마트폰 세상에서는 모더니즘,포스트 모더니즘을 막론하고 건축의 기본적 미디엄인 공간마저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데이터로 수집,포집,채집해 다양한 은유적 코드로 오염시켜 휘발되어 버리게 된것 아닐까?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을 손에서 내려놓는 날이 오긴 올까?

p.s) 서소문과 비슷하게 스마트폰때문에 망한사례가 2017년에 이미 있다. Taryn Simon과 OMA가 협업한 An Occupation of Loss - youtu.be/CNkrOgQ8mO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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