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히 효율적으로 반복되는 일상이 쌓이면 이렇게 삶이 아름다울수 있을까?
완벽히 효율적으로 반복되는 일상이 타인, 다른세계에 의해 조금이라도 어긋나기 시작하면 삶이 더 다채로워 질 수 있을까?
두가지 물음이 머리속에 드는 영화였다.
한 개인의 무대가 되는 도시, 건축물과 삶과의 관계도 중요한 영화였다.
2020 도쿄 올림픽 준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도쿄 공공화장실 프로젝트, 각 화장실마다 일본의 건축가들이 맡아서 설계했다.
어쩌면 도시에서 제일 중요하지만 제일 신경을 못쓰는 공중화장실. 그 제일 하찮아보이는 화장실부터 바꿔보자는 도쿄도의 행정력, 그걸 받쳐줄 수 있는 건축가들, 디자이너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도쿄라는 도시가 부럽다.
도쿄 화장실 공식웹사이트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도요이토의 Yoyogi Hachimangu 신사 앞 공중화장실 '3개의 버섯'
정말 이토 도요 처럼 순수하게 건축설계를 좋아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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